[땅집고]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대 계양1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짓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평균 49.1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총 408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데 2만36명이 청약, 평균 겅쟁률 49.1대 1로 모든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 에서 나왔다. 7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데 청약통장 1239건이 접수돼 경쟁률 177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지하 2층~최고 34층, 15개동, 총 2371가구 대단지다. 이 중 8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작전역 사이에 들어선다. 부지 면적이 넓어 동에 따라 두 개 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동 기준으로 작전역까지 90m 정도 떨어져 있다.
분양가는 ▲53㎡ 3억2100만~3억6600만원 ▲59㎡ 3억6400만~4억2200만원 ▲84㎡ 4억8800만~5억640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약 85% 수준이다. 이 단지로부터 4㎞쯤 떨어진 3기신도시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와 거의 비슷하다. 근처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 84㎡가 6억7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이 단지 청약 당첨으로 얻는 시세차익이 1억원 정도 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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