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 집 마련, 국가가 책임" 이낙연, 선거 판도 뒤흔들 초대형 공약 내놓나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1.07.31 14:30


여권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부동산 공약을 내놓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평가 받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합리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부동산 민심’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권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시절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 하다.

땅집고와 조선일보가 만드는 부동산 토크쇼 ‘봉다방’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부동산 공약을 분석했다. 이 전 대표는 '무주택자에게 희망을, 1주택 실수요자에게 안심을, 다주택 투기자에게는 책임을 드리겠다'는 부동산 정책 3대 원칙을 밝혔다. 그는 당 대표 시절부터 국가가 주거를 책임지는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청년과 신혼 부부 대상 '50년 만기 모기지(주택 담보대출) 국가보증제', 부동산 문제를 전담할 주택지역개발부(주택부) 신설, 등 공공의 주택 관련 역할 확대를 주장해왔다. 이 전 대표의 공약은 토지독점규제 3법이 핵심으로 토지공개념 3법을 이미 발의한 상태다. 택지소유상한제는 1인당 서울·수도권 택지를 400평(약 1320㎡) 이상 소유할 수 없도록 한 제도로 1994년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며 위헌 결정으로 사라졌던 제도다. 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정책은 더 센 규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며 “수요억제 시즌2 공약이다”는 비판이 나온다.

▶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7~8년후 효과 8·8 공급대책…공실 상가, 임대주택으로 전환해야"
"16억 아파트를 8억에?" 사당동 실거주 의무 없는 줍줍 나온다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
액티브 시니어 세컨드홈 제격…부산 '더 타임 해운대' 오피스텔 분양
여행객 숙박난 시달리는 서울…세운지구 '호텔급 생숙' 들어선다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