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숭의역' 8월 분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1.07.29 15:33 수정 2021.07.29 16:10


[땅집고] 현대건설은 8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가구 규모 규모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 264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별로 △39㎡ 29실 △41㎡ 59실 △59㎡ 176실 등 주거용으로 이뤄진다.

[땅집고]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숭의역' 투시도./현대건설


■ 수인분당선 숭의역 역세권 입지, 다양한 교통 호재 예정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2·3·4·5·7·8·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년 12월 착공)‘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통 시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이나 광명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이 중 인천을 지나는 인천~김포 구간은 2017년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인천~안산 구간의 경우 이중 시화MTV 구간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근 인천대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 등 광역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이마트·인하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 인천신광초 도보 통학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이마트 동인천점, 인하대병원 등 대형마트 및 의료시설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시립도원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도 가까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신광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광성중, 광성고 등 초·중·고가 가깝다.

수봉공원, 용현갯골유수지 등이 가깝고, 특히 단지 앞에 대규모 도시숲길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km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이 이달부터 개방된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광장으로 꾸미기 위해 2만3254그루의 나무와 4만5230본의 꽃을 심었다. 주민의 건강을 위한 맨발길과 자연숲 놀이정원, 도시생태숲길 등이 마련됐다.

인근에 풍부한 일자리도 갖추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한진중공업, 인천기계산업단지, 우림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산업단지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 인천 내항 재개발·스마트 오토밸리 등 대규모 개발호재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우선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1만3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7블록(약 664가구)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미추홀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근에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해양수산부 ‘인천 내항 미래비전’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내항은 해양문화·복합업무·열린주거·혁신산업·관광여가지구 등 5개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될 계획이다. 여기에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일대 배후 원도심, 인천역 주변 등 기존 관광자원을 내항의 수변공간과 연계하는 3대 축을 조성한다.

스마트 오토밸리도 있다. 인천항만공사 자료를 보면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문화·관광 콘텐츠가 결합한 원스톱 시스템 중고 자동차 수출 단지로 인천 남항 인근에 올해 1단계 조성을 시작해 향후 3단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남항 우회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트램(부평연안부두선)을 조성해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지 내 수변공간을 활용한 공원이 조성되고, 스카이워크 관광시설과 바다 산책길 등이 조성돼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계획이다.

■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 입주민 건강 챙긴 첨단 설계

‘힐스테이트 숭의역’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 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2019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27개월 연속으로 ‘힐스테이트’가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총 1012가구의 대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는 2룸, 3Bay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적용한 전열교환장비 가구환기 시스템이 제공된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 옵션을 제공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배관 사용으로 녹물을 방지하는 녹물 제로화 시스템(All STS System)으로 입주민의 건강을 지켜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주민운동시설과 생활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가구별 창고가 공급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 넉넉한 주차 공간 확보한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의 경우 대로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한다. 단지 인근에 조성된 수인선 바람길 숲과 숭의역의 시작점에 위치해 가시성, 접근성이 뛰어나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에는 고객 확보를 위한 각종 설계가 도입된다. 1층 수인선 바람길 숲 시작점에 위치한 곳에 입구광장을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2층 상업시설은 전면부에 1층 입구광장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형 동선을 배치해 노출성을 극대화했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법정 주차대수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지상 2층에도 주차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덜었다.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의 경우 전매 제한이 없고 보유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지하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주거복합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교통망 개통과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개발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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