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동문건설이 경기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단독주택용지를 오는 8월 12일 공개경쟁입찰한다고 밝혔다.
신촌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는 총 1만6559㎡ 규모로 60개 필지로 나뉜다. 이 중 1만2600여㎡ 46개 필지를 분양한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80% 이하를 적용받으며 단독주택이나 최고 4층 이하의 다가구주택(5가구 이하)을 지을 수 있다. 3.3㎡(1평)당 평균 400만원대에 공급한다.
동문건설은 신촌지구에서 총 4678가구 규모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브랜드타운을 조성 중이다. 1·2·4단지 2803가구는 2019년 8월 입주했고, 3단지 1134가구는 오는 8월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 규모인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도 들어서 있다. 상가에 다양한 필수 업종이 입점해있으며,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신촌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5블록 7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촌지구는 직주근접(職住近接)형 택지지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삭로 건너편에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고,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평택종합물류단지·안성원곡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으며, 브레인시티도 근거리에 있다.
신촌지구 중앙에는 평택새빛초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SRT를 타면 강남 수서까지 20분대로 도착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신촌지구는 이미 주거·상업·공원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완성형 택지인 데다 주변 시세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며 “근처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산업단지 등을 끼고 있어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층이 두터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신촌지구 단독주택용지 분양은 8월 12일 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개경쟁입찰에 의한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계약은 같은 달 13일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금은 공급 금액의 10%다. 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 10-1에 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