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안 그래도 전셋값 때문에 분노 치밀어 오르는데…이 무슨 망발?

뉴스 최우정 기자
입력 2021.07.26 19:00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법 시행으로 임차인 다수가 제도 시행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리는 지난 21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 100대 아파트의 경우 임대차 갱신율이 3법 시행 전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서 시행 후에는 10채 중 약 8채 갱신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임차인 평균 거주기간도 3법 시행 전 평균 3.5년에서 시행 후 약 5년으로 증가했다"면서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이 그만큼 크게 제고됐다고 밝혔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시장에서는 전세 물건이 줄고 임대료가 크게 올라 부작용이 크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새 임대차법 도입 직전인 작년 6월 중순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1년간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10.26% 상승했다. 직전 1년 2.18%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높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전세 물건이 계약갱신 여부에 따라서 전세금이 두 배 차이가 나는 이중가격, 시장 왜곡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땅집고 연구소에서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를 울리는 법안이라고 불리는 임대차법의 시행 후 1년에 대해 분석했다.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갑자기 아빠' 정우성의 아파트는 ?..사생활 보호 철저해 이정재,박유천도 거주
잠실장미, 69층 랜드마크 포기…'49층 재건축' 확정 "분담금 폭등 우려"
'국평 4억대' 싸다고 하기엔…주변 신축 단지 분양권보다 비싸네 |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주말 3일간 1.8만명 운집
하이엔드 오피스텔 '영종 테이튼오션' 분양 "고급가전 무상 풀옵션"

오늘의 땅집GO

'국평 4억대' 싸다고 하기엔…주변 신축 단지 분양권보다 비싸네
초고령화 대구 첫 도심형 실버타운 "전세수준 보증금…부담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