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치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오산리에서 타운하우스 ‘라벨리움’을 분양 중이다. 보급형 타운하우스로 분양 가격이 4억8000만~6억8000만원 수준이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 72㎡·82·㎡·92㎡형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라벨리움은 각 가구별로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과 주거 공간 2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복층형으로 시공했다. 거주자들이 지하층까지 4개 층 주택을 사용하는 구조다. 건설사 측은 “각 가구별로 테라스를 함께 공급하고, 복층으로 만든 공간도 실제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게 널찍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이용자가 체감하는 실사용 면적은 아파트와 비교하면 훨씬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스와 복층 구조를 포함할 경우 실제 사용 면적은 125㎡·138㎡·158㎡다. 주택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했고, 숲 조망이 가능하다. 보안을 위해 별도의 경비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타운하우스 라벨리움을 짓는 곳은 행정구역은 처인구이지만, 실제 생활권은 용인 죽전, 분당권에 가깝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에서 자동차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타운하우스에 닿을 수 있다. 죽전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도 분당, 수원 등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죽전역 인근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죽전역 남쪽 지역에선 용인시가 추진하는 ‘플랫폼시티’사업도 추진 중이다.
각 타운하우스는 20~30가구 규모로 나눠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1차로 분양한 36가구 중 33가구는 분양이 완료돼 이미 입주까지 마무리했다. 2차 분양분 23가구는 12월 준공예정이며, 3차 분양분 32가구는 2022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드림하우징 손기태 대표는 “용인 오산리 라벨리움은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이면서 분당·죽전과 가깝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죽전 아파트의 전세금 수준에서 전원생활을 가능한 내집을 마련하려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 장귀용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