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금리보다는 M2(통화량)인데 통화량이 역대 최대로 늘어나 있는 만큼 금리 인상이 주택가격 인하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 6일 ‘땅집고 라이브 썸머스페셜-2021 하반기 주택 시장 대전망’에 출연해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4대 키워드’로 ▲매물절벽 ▲상고하저 ▲금리정상화 ▲탈서울 내집 마련을 꼽았다. 박 위원은 “2005년 10월부터 2008년 9월 사이에 금리를 5 번 올렸는데 그 동안 전국 아파트값이 오히려 21% 정도 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최근 전국 부동산 가격이 일제히 오른 데에는 유동성 장세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다”며 “과감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탈서울 내집 마련’ 키워드와 관련해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30대 밀레니얼 세대는 서울의 ‘똘똘한 한 채’를 고집하기 보다는 수도권에 중저가로 내 집을 매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들의 ‘탈서울 내 집 마련’ 움직임에 따라 수도권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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