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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LH 자산 관리 ‘영종하늘도시2차 주택개발리츠’ 일반인 우선주 공모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1.07.15 10:42 수정 2021.07.28 15:48
[땅집고]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DL이앤씨


[땅집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케이프투자증권㈜와 DL이앤씨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설립한 ㈜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 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우선주는 연 5.2%의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면가 5000원·발행가 5000원의 비상장 종류주식(배당·의결권 등 권리에 대해 특수한 내용을 부여한 주식) 으로, 최소 200주·청약금액 100만원의 1종 종류주식(의결권 無)과 최소 5000주·청약금액 약 2500만원의 2종 종류주식(의결권 有)으로 구성된다.

리츠는 영종하늘도시 A-28BL에 공동주택(아파트)단지(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와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및 분양하기 위해 2019년 9월 설립해, 올해 2월 분양을 개시하여 청약경쟁률 7.21 대 1을 기록하며 분양계약(공동주택)을 100% 완료했다.

리츠는 토지매입비, 공사비, 금융비용, 기타 사업비 등의 용도로 총 5270억원(금번 공모 160억원 포함)을 조달할 예정이다. 100% 주택분양 완료에 따른 예상 수입금 5510억 원과 PF 대출 약정금 4740억원, 기출자된 사모보통주370억 원을 고려할 때 기조달된 금원으로도 사업추진 재원은 이미 풍부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츠 관계자는 “이번 일반공모는 정부의 간접투자 활성화 정책(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본금의 30%를 일반공모 의무)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 대상은 총 발행주식 1060만주의 30% 수준인 320만주, 160억원 규모로, 최소 청약금액인 100만원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부동산 직접투자 의 위험과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에서도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주는 100% 주택분양계약이 완료됐다는 점과 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매입을 확약했다는 점, 시공능력 3위(2020년 국토부 발표 시공능력평가 기준), 신용등급 AA-의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준공을 약정하고, 분양률에 따라 공사비를 감액하는 방식 등 구조화된 금융구조를 통해 목표수익율을 보전한다는 점에서 기초자산으로서의 안정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오는 7월 14일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을 시작으로 21일~23일 청약을 접수한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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