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무허가 건물이 시세 20억 입주권으로…투기판 된 한남3구역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1.07.14 19:09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은 지난 6월 27일 조합원 분양 신청을 마쳤다. 조합원 분양대상자 4112명 중 3907명이 신청했다. 사업 초기인 2019년 사업시행인가 당시 조합원 3850명보다 260여명 가까이 늘었다. 땅집고 취재 결과, 늘어난 조합원 대부분은 대지지분이 아예 없거나 매우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입주권을 겨냥한 외지인 투자자들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월 황보연 서울시 기조실장 내정자가 투기 의혹으로 낙마한 데 이어 현대건설 임원까지 투기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한남3구역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앱에서 우리집 세금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