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분양 예정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7.06 11:00 수정 2021.07.28 15:55
[땅집고] 대구 중구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투시도. /현대건설


[땅집고]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입주 5년 이내 신축 아파트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간 매매가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가 하면, 청약 경쟁률도 높아진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올해 5월 전국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7억9029만원(재건축 제외)이다. 입주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5억4425만원(재건축 제외)보다 2억4604만원 높은 가격으로 연식에 따라 2억5000만원에 육박하는 차이가 벌어진 셈이다. 지난 2018년 5월 새 아파트의 노후 아파트 간 가격차가 6644만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 약 3.7배 넘게 뛰었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주거 만족도를 우선순위로 두는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특화 설계, 편리한 주차 공간 등을 갖춘 새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를 부추겼다.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도드라지면서 청약 경쟁률도 높아졌다. 지난 1년간(2020년 7월~2021년 6월) 전국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총 16만5000가구(특별공급 제외)로 1순위 청약에서만 396만4318건이 접수돼 평균 2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 전(2017년 7월~2018년 6월)만 해도 18만54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9만4600건의 접수돼 1순위 평균 1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기입주 단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최신 상품이 적용되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라며 “여기에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자산 가치 상승에도 비교적 유리한 만큼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7월 대구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세대 규모다. 단지 내 지상 1~3층에는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 모두 대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대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대구 도심과 도시 외곽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서문시장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구 최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중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대구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태평로 일대의 다양한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신 상품들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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