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LH, 7월 전국에 분양·임대주택 897가구 공급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07.05 09:23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 전국에 총 3개 단지, 897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공급하는 주택은 유형별로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영구임대주택 143가구 ▲국민임대주택 110가구 등으로, 경기도·경상북도·전라남도 등 입지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수준으로 우선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5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하며,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3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먼거 경기 안성시 석정동 일대에 공공분양주택 ‘안성아양 B-1블록’을 공급한다. 지난 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단지라 계약 후 2개월만에 입주 가능하다. 주택형별로 ▲74㎡ 280가구 ▲84㎡ 364가구 등 총 644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일은 7월 12~14일,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 달 26일이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는 영구임대주택 ‘경주안강 1블록(26㎡ 103가구)’을 공급한다.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서,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들이 청약 가능하다. 오는 7월 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신청은 8월 중 받는다.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공급하는 ‘장성수산 1블록’은 영구·국민임대 혼합 단지다. 영구임대 40가구, 국민임대 110가구로 총 150가구 규모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자산 보유기준을 갖추고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7월 말 모집 공고하고 8월 청약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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