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 7월 첫째 주 분양하는 단지는?
[땅집고]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46개 단지, 총 2만3738가구(일반분양 8678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114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트리지아', 경기 파주시 다율동 '운정중흥S클래스에듀하이(A11)', 부산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부산덕천2차' 등 46개 단지가 오는 7월 첫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경기 평택시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등 9곳이다.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대에 ‘평촌트리지아’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41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74㎡ 9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4호선 급행열차가 지나는 범계역과 1호선 명학역인데 각각 걸어서 20분 이상 걸리는 비역세권이다. 지하철을 타면 서울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4호선 범계역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22분(급행 기준), 2호선으로 환승 후 강남역까지 40분 걸린다. 1호선 명학역에서 신도림역까지 33분 정도 소요된다.
단지에서 유명 입시 학원이 몰려 ‘안양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평촌학원가 버스로 10~15분이면 갈 수 있어 자녀 교육을 염둔에 둔 청약자라면 관심을 둘만한다. 다만 단지 서쪽으로 레미콘 공장이 있어 통학 안전은 다소 우려된다. 평촌트리지아는 3.3㎡(1평)당 분양가격이 2351만원이다. 이달 중순 기준 안양시 평균 아파트 시세가 2143만원인 것보다 10% 정도 비싸고, 동안구 호계동 평균(2257만원) 보다 4% 정도 높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59㎡ 5억5325만~6억2350만원 ▲74㎡ 6억5340만~7억8460만원이다. 안양에 분양하는 비역세권 아파트 치고는 고분양가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지만, 청약 당첨자들이 얻는 시세차익은 2억~3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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