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라이프오피스 설계 복합단지 '송도센텀하이브' 분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1.06.30 10:02

[땅집고] 1인 창조 기업을 위한 ‘라이프 오피스’ 설계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이프 오피스란 업무와 휴식의 기능이 복합된 소규모 기업을 위한 특화 설계이다. 업무를 위한 공간은 물론 침실, 샤워실 등을 마련해 한 공간에서 업무와 휴식이 모두 가능하다.

[땅집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송도센텀하이브' 투시도.


최근 라이프오피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1인 창조기업 증가와 관련이 깊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창조기업(고용근로자 4명까지는 1인창조기업으로 분류함)의 수는 2013년 7만7009개에서 2017년 26만4337개로 증가했다. 2019년에는 28만856개로 크게 늘어났다. 6년간 약 4배 가량 증가한 것. 스타트업, 유튜브 등의 플렛폼을 이용한 방송, 프리랜서 등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회사를 선호하는 창업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업무지구인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라이프오피스 설계가 적용된 최대규모 복합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공급되는 ‘송도센텀하이브’ 복합단지다. 대형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선다. 연면적 약 23만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에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샵 송도센텀하이브’는 전 호실 복층 설계와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3베이(Bay)구조, 화장실 2개소 등으로 설계되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활용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 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다,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돼 1인창조기업은 물론 중대형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프오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향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 호수가 가까워서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시티뷰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에 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도 조망할 수 있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업무, 주거, 상업이 어우러져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선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포스코건설 사옥, 연수세무서, IBS타워, G타워 등의 업무시설은 물론 학교와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집적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GTX-B노선 예정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예정)도 가깝다. 연송초, 신정중, 연송고, 포스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NC큐브, 코스트코,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CGV, 송도아트센터, 송도컨벤시아 등 쇼핑몰과 문화시설도 가깝다.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사업은 1단계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됐고, SLC 개발사업 정상화가 합의됐다.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기업유치 용지인 11공구를 중심으로 300개 바이오 기업을 유치해 1만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첨단산업클러스터도 2024년 1단계, 2025년 2단계, 2026년 3단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기구 및 대기업 수요가 밀집된 지역이다. 센트리온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022년, 제3공장은 2023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개발 이후 제3공장 3000여 명, 연구센터 2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도 지어진다. 제3공장 건너편에 지어지는 제4공장은 투자금액 1조7400억 원으로,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가 25만6000리터로 단일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개발 이후에는 5조6000억 원의 경제 효과와 2만7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총 2007실의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해봐도 4000~6000여 명이 넘는 고정 수요이다. 인천타워대로와 아트센터대로가 만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선다. 스트리트형 구조로 들어서기 때문에 가시성도 높다. 평일에는 오피스, 오피스텔의 고정수요로, 주말에는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워터프론트호수 등 집객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보관은 7월 오픈 예정이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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