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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30대 실수요자 겨냥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6.29 11:30
[땅집고]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조감도.


[땅집고] 분양가 상한제로 아파트 공급에 제동이 걸리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주거형 신혼부부나 2~4인 가구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 많고 최신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가 아파트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가점에 상관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가입기간과 청약 요건이 까다로운데 반해 오피스텔은 무주택자격이 그대로 유지돼 청약가점이 낮은 30대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가 공급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주거용으로 계획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40~70㎡에 2~3개의 방을 갖춘 내부 구성과 함께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면타입을 갖춰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각 호실에는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2구 전기쿡탑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용 40~45㎡는 2룸으로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2개로 구성된 전용 55㎡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70㎡의 경우 주방, 거실, 방 3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공용전기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도보 7분 거리에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있다. 오류동역에서는 가산디지털단지까지 10분,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오류IC도 가까이 위치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코스트코(예정) 등이 있어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즐질 수 있고, 고척돔구장도 2㎞ 거리에 있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관계자는 “오류동 지역은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지만 오랜 기간 2, 3룸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실수요들의 수요가 많다”면서 “분양조건 또한 계약금 대출과 중도금 무이자등 계약자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97, 2층에 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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