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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우성' 재건축 1차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06.23 16:15
[땅집고]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우성'. /네이버 부동산


[땅집고]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2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명일우성’은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인 정밀안전진단 결과 52.85점(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했다. 앞으로 2차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재건축 여부가 갈리게 된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한다. 이 중 정밀안전진단은 A~E등급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E등급(31점 미만)은 재건축 확정, D등급(31~55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명일우성’은 1986년 5월 준공해 올해로 입주한지 36년째다. 최고 15층, 8개동, 572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84㎡와 133㎡ 두 가지로만 구성한다. 올해 3월 이 아파트 84㎡가 15억5000만원 최고가에 됐다. 현재 호가는 16억8000만원까지 올라 있다.

한편 근처 ‘고덕주공9단지(1320가구)’는 최근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62.70점)을 받아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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