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충남 서산시 읍내동 86-1번지 일원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한양건설이 선정됐다.

서부연립 조합측은 한양건설 지난 6월 2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한양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낮은 부채비율과 안정적인 신용평가등급 및 사업 실적 등을 높이 평가해 조합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86-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2층, 연면적 약 1만263평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공동주택 198가구와 오피스텔 18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약 3분거리에 중앙 호수공원이 있어 주택 내부에서 공원을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인근에 부춘초등학교, 서산초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됐다. 단지 바로 옆에 농업하나로마트가 있어 생할의 편리성까지 갖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서산의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예측된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건축심의,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조합원 이주 등을 거쳐 2022년초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을 진행한다.

한양건설은 이 주택에 자체 주택브랜드 ‘한양립스(LEEPS)’를 적용할 예정이다. 립스(LEEPS)는 리빙(Living),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사람(People), 스마트 시스팀(Smart system)의 줄임말로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건축소재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양건설 관계자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소규모정비사업 전담부서을 두고 부천 역곡 대림아파트 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에 진출했으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사업들을 꾸준히 수주하고 있다”며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전에 활발히 참여해 이 달에는 잠실 현대호수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철거공사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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