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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최고 경쟁률 1873대1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1.06.17 19:13 수정 2021.06.18 07:25
[땅집고] 래미안 원베일리 사업 개요. /손희문 기자


[땅집고] 당첨되면 최소 10억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로또 청약’ 단지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17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873대 1로 전 가구가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날 224가구(전용 46~74㎡) 모집에 총 3만6116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61.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46㎡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3747명이 접수해 1873.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접수한 ▲전용 59㎡A는 112가구 모집에 1만3989명이 접수해 경쟁률 124.9대 1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59㎡B 79.6대 1(85가구 모집 6768명 접수) ▲74㎡A 537.6대 1 (8가구 모집 4301명 접수) ▲74㎡B 471.3대 1 (6가구 모집 2828명 접수) ▲74㎡C 407.5대 1 (11가구 모집 4483명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59㎡ 분양가는 12억6500만~14억2500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가 ▲아크로리버파크 26억8000만원 ▲래미안퍼스티지 26억2000만원 ▲반포센트럴자이 23억2500만원 등과 비교하면 ‘반값’ 수준으로 당첨자들은 시세차익을 10억원 가까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땅집고] 래미안 원베일리 주변 시설. /손희문 기자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4층~지하 35층 23개동 총 2990가구 대단지로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 부촌(富村)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선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400m 거리에 있는 소위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역 10분 ▲여의도역 11분(급행 기준) ▲광화문역 37분 각각 소요된다. 바로 옆에는 올해 ‘평당 1억원’에 실거래된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를 접하고 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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