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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선착순 분양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6.15 10:56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땅집고]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유 주택자들의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유 주택자들의 관심이 오피스텔 청약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주택공급에 대한 입주자모집 방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엔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던 무순위청약은 ‘해당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등의 조건이 새로 생겼다. 아파트 무순위 청약 물량부터 지역 거주, 무주택 조건을 가진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되면 일반 청약과 같은 재당첨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 적용을 받는다. 무주택자, 신혼부부같이 실제 주택이 필요하지만 가점이 적은 사람들을 위해 과열된 청약시장을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투자자들은 개정안 시행 이후 오피스텔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대출규제가 심하지 않은데다 청약 규제를 피할 수 있고 분양가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에만 있던 커뮤니티, 각종 편의시설, 넓은 전용면적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오피스텔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구조, 기술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내집마련을 원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유주택자,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무주택자들과 신혼부부 등 실제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아파트 청약시장 참여 어려움이 줄었다”며 “하지만 자격조건 강화로 아파트 청약이 불가해진 유주택자 및 투자자들은 완화된 대출규제, 청약제한 등이 비교적 쉬운 오피스텔을 아파트의 대안책으로 생각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서울 도심입지에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주목을 받는다.

단지는 LTV 70%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지난 5월 진행한 청약에서는 369실 전 호실이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78㎡타입은 거주자우선에서 최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보권 내에는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도 가깝다.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체육공원에서는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 명품 브랜드 등 다양한 장점으로 청약 접수 당시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단지 주변 인프라 및 각종 호재로 잠재적 투자가치도 있다”며 “정부가 아파트 분양에 강력한 규제를 적용시키고 있어 부동산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해 문의를 많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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