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 1·2·3차 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다. 2006년 추진위원회를 꾸린지 15년 만이다.
송파구청은 11일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조합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81년 준공했다. 서울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리는 초역세권 입지다. 기존 1842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2716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잠실동은 지난해 6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대지 지분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부동산(주거용 18㎡·상업용 20㎡)을 매입할 경우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전월세를 놓을 수 없다. 즉 단순 투자 목적으로 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잠실우성 1·2·3차 전용 80㎡는 지난달 4월 18억1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 등록된 매물은 없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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