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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겨냥 고급 오피스텔 표방 '더 포엠 역삼' 이달 분양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6.08 10:54
[땅집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포엠 역삼' 조감도. /더포엠역삼


[땅집고] 테헤란로에 고소득층을 위한 고급 오피스텔 ‘더 포엠 역삼’이 이달 첫 선을 보인다.

㈜한라콘테이너와 ㈜한라인더스트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7-12번지 일원에 ‘더 포엠 역삼’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더 포엠 역삼’은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26 ~ 37㎡ 오피스텔 9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6㎡ 28실 ▲28㎡ 42실 ▲33㎡ 14실 ▲37㎡ 14실 등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역삼동은 국내 대표 업무지구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각종 기업체가 밀집해 있어, 고소득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더 포엠 역삼’은 직주근접 측면에서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업무밀집지역인 테헤란로가 인접해 있는데다 업무시설과 판매시설‧호텔‧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역삼 센터필드(구 르네상스호텔)와 조선팰리스 호텔이 100여m 거리로 가깝다. 역삼 센터필드에는 페이스북‧아마존‧크래프톤 등 국내외 유력 기업이 입주 예정으로 향후 상주인원만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맞닿아 있는 테헤란로가 강남 주요지역을 동서로 관통하기 때문에 강남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더 포엠 역삼’은 서초‧강남 일대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거기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9호선 언주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개발 호재도 있다. 강남구는 지난 2017년 MICE 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비전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GBC 건립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더 포엠 역삼’은 특화 어메니티 공간으로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루프탑 라운지를 마련했다. 발렛 및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하는 1층 로비 라운지도 층고를 높게 설계했다. 지하에는 피트니스센터도 마련된다.

주거서비스는 발렛파킹과 하우스키핑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 IoT 및 홈 네트워크 등 스마트 케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더 포엠 역삼은 국내 대표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역삼동 일대의 고소득 수요층을 겨냥해 여타 주거상품과 차별화된 고급 오피스텔로 계획됐다”며 “상가 없이 주거 전용으로만 구성돼 프라이빗 한 생활이 가능한데다, 옥상 인피니티 풀 등 럭셔리 커뮤니티 공간과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더 포엠 역삼’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29에 마련된다./장귀용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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