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이 이달 분양한다.

‘아스티 논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8~57㎡의 주거용 오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단지의 시공은 롯데타워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신사역 멀버리힐스,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 하이엔드 주거 시설 준공 경험이 많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아스티(ASTY)’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브랜드다. 미학을 뜻하는 ‘AESTHETIC’과 사회를 뜻하는 ‘SOCIETY’가 결합된 네이밍이다.

롯데건설은 “아스티는 개인의 취향과 디테일을 담아, 특별한 주거 경험이 가능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표방했다”며 “‘하이엔드의 끝은 미학이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입지부터 평면, 마감재, 어메니티까지 미학적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아스티 논현’ 외관은 격자 반복 구성을 도입해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이고, 고요하면서도 압도적인 입면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주 출입구에 위치한 로비는 갤러리가 있는 라운지로 만들고, 2개 층으로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은 라운지의 메인 동선을 만들어주는 건축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드라마틱한 곡선의 미학을 보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아스티 논현’ 내부는 1~2인 가구를 위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일반 오피스텔 보다 천장고를 높게 설계했다. 여기에 공간 분리와 자유로운 동선 확보에 유리한 회전형 벽체와 슬라이딩 도어도 적용된다.

마감재는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적용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모듈노바(Modulnova)’,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인 ‘리마데시오(Rimadesio)’. ‘판티니(Fantini)’ 수전,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을 도입한다.

최상층에는 파티풀을 만든다. 이밖에 사우나, 소규모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쉐프키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발렛파킹, 룸 클리닝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아스티논현은 최근 고가 주택의 큰 손으로 떠오른 고소득 전문직이나 셀레브러티를 중심으로 한 영리치(young rich) 계층이 겨냥한 고급 주거 공간”이라면서 “특히 대형 평행에 머물렀던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1인 가구 형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달 문을 여는 아스티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 168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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