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2블록에 분양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가 평균경쟁률 135대 1로 청약 마감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70가구를 모집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 1순위 청약에 2만2936명이 접수해 평균 134.9대 1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8㎡A 기타경기(966.0대 1)에서 나왔다. 이어 ▲58㎡A 기타지역 574.4대 1 ▲58㎡B 기타경기 556.4대 1 ▲58㎡B 기타지역 333.2대 1 ▲58㎡A 해당지역 202.4대 1 ▲52㎡B 기타경기 138.3대 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는 최근 평균 809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인근 후속 분양 물량이라 주목받았다. 동탄테크노밸리에 분양하는 마지막 주상복합단지인 데다, 분양가가 3.3㎡ (1평)당 1562만원으로 동탄2신도시 시세의 반값 수준이라 차익을 노린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동탄2신도시의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SRT동탄역까지 걸어서 30분 이상 걸리고, 단지 주변에 걸어서 통학 가능한 학교가 거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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