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인해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상가 투자에 관심이 몰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후수요를 꼽는다. 배후수요가 수요가 확보되어야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공실 리스크가 줄어들기 때문. 예컨대 아파트 밀집상권이나, 업무시설 등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는 상권 형성이 수월해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이들 수요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 업종들의 입점이 가능해 공실 부담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
이렇다 보니 탄탄한 수요를 확보한 상가는 단기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서 분양된 ‘망포역 포레 스퀘어’는 인근으로 주거수요를 확보하고, 인접한 준공업 종사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전 실의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선보인 '힐스애비뉴 여의도' 역시 여의도의 풍부한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39개의 점포가 모두 팔렸다.
6월 분양 예정인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도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로 지어진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선보이는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는 5-1·2 두 개 블록에 걸쳐 지하2층~지상8층으로 총 109호실로 구성 예정이며, 전체 연면적 약 1만 7061㎡다.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는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아이파크캐슬, 그대가프리미어 등 사업지 반경 500m 내에 8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일대에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배후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 망포동 일대는 망포3·4지구, 신동지구 등 밀집돼 있으며 망포 4~6지구, 총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실제로 부동산 114 자료를 보면 영통구는 지난 10년간(2010년~2019년) 연면적 기준 약 55만1000㎡의 상가를 공급했으나, 이중 약 85%의 물량이 광교신도시(원천동, 이의동 등)에 집중됐다. 그 외 지역은 영통동 약 5.9%, 매탄동 약 3.7%, 망포동 약 3.4% 수준에 불과했다.
더욱이 사업지는 약 500m거리에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을 비롯해 덕영대로 사거리 대로변에 있어 가시성, 접근성이 높고, 주변 외부 유입이 수월하다. 상가 바로 뒤에는 방죽공원이 있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53-36에 위치하고 있다./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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