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 양평에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전원주택·펜션 건축용 단지가 나온다. 전원주택 전문업체 에이치티앤씨가 최근 경기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836-1번지 일대에서 분양에 들어간 '양평 이아소 전원마을'이다.
'양평 이아소 전원마을'은 전체 부지면적 6만6110여㎡(2만여평)의 대단지로 일반 전원주택·펜션 건축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애견 전원주택이나 애견 펜션 건축용 부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전체 부지 가운데 이번에 2만7224㎡(8235평), 60필지를 먼저 선착순 분양한다.
양평 이아소 전원마을은 전체가 남향, 또는 남동향으로 설계됐다. 소하천이 단지 중앙을 가로 지르고 단지 상단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단지는 경사도가 완만한 산자락에 들어서는 전원주택·펜션 단지로 수도권 유일의 국립 숲 치유 체험장인 양평치유의숲과 맞닿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양평치유의숲 등산로 중 ‘임도쉼 터Ⅱ’가 단지에서 130여m 거리에 불과해 12개 라인의 치유의숲 등산로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12개 라인 중 단지 바로 앞에 있는 9·10라인은 경사도가 평탄한 숲길로 여성이나 자녀, 노약자들도 반려견과 함께 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했다.
양평 이아소 전원마을은 서울 반경 60~70㎞ 안팎에 위치해 있어 서울 잠실까지는 약 60분, 한남대교까지 약 7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특히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IC가 단지에서 차로 9분 거리에 불과해 약 50분 정도면 분당·판교신도시까지 도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중앙선 양동역에서 무궁화호(하루 왕복 20회 운행)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52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에서 차로 5~7분 거리에 ▲양동면사무소 ▲하나로마트 ▲농협 ▲우체국 ▲도서관 등이 있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양동 보건지소가 300m,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이 30분, 서울아산병원이 60분 거리에 있다.
각종 레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차로 25~30분 거리에 오크밸리·대명비발디 등 리조트가, 5~20분 거리에는 더스타휴CC·옥스필드CC·신라CC 등의 골프장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양평치유의숲 임도를 두르는 30㎞ 길의 산악자전거(MTB) 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두물머리 ▲세미원 ▲남한강자전거길 ▲양평물소리길 ▲들꽃수목원 ▲쉬자파크 ▲용문사 등이 가깝다.
개발 호재도 있다. 우선 양평 이아소 전원마을 인근 양동면 일대 6만㎡의 부지에는 양평 유일의 산업단지인 양동일반산업단지가 2022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까지 2022년 말 경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는 1평(3.3㎡)당 69만원으로 정해졌다. 선착순 20필지에 한해서는 평당 65만원에 특별 분양한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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