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도서 20억 넘는 아파트 첫 등장…과천 푸르지오 84㎡ 신고가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05.14 11:17 수정 2021.05.15 10:06


[땅집고] 지난 4월 '과천푸르지오써밋' 84㎡ 실거래가가 최초로 20억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


[땅집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 과천시 전용 84㎡ 아파트가 20억원을 돌파했다. 이른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옛 34평대 주택이 20억원을 돌파하면서 과천 집값이 서울 웬만한 강북 아파트 가격을 넘어서게 됐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84㎡가 지난 4월 19일 20억원(2층)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형 역대 최고가이며, 경기도 최고가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는 최고 23억원까지 호가가 올라 있다.

‘과천푸르지오써밋’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1571가구 대단지다.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6~7번 출구와 맞붙어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사당역까지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이 아파트 59㎡ 역시 올해 1월 16억600만원에 거래하면서 웬만한 서울 아파트 가격을 뛰어넘었다.

‘과천푸르지오써밋’ 뿐 아니라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일대에 들어선 과천 신축 단지들 실거래가 역시 점점 20억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11월 입주 예정인 ‘과천자이’ 84㎡ 분양권이 지난 1월 18억272만원에 팔린 후 현재 2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근처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84㎡ 는 지난 4월 18억5000만원 최고가를 찍고 호가가 24억5000만원까지 올라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과천을 비롯해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핵심 지역들에서 ‘20억 클럽’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하나 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집값이 서울과 ‘키 맞추기’를 하고, 서울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이어지면서 집값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최대 실적- 밸류업-머니무브' 이끈 양종희 KB금융 회장, 연임 청신호
분양가 400억 '라브르27' 들어간 펜디 주방…공동구매로 살 수 있다
첫 계약 수수료 0원·1억 보험까지, 단단홈즈 단기임대 시장 공략
'삼전 효과'도 안 통하는 평택 고덕의 눈물, 집값 올라도 청약은 외면
야당에 정권 내준 보유세의 저주 "세금인상 수수방관하는 표심은 없다"

오늘의 땅집GO

"전세대출 없애면 미친 월세 시대 온다" 전세 소멸론에 논쟁 격화
"이주비 대출 완화" 오세훈, 재개발·재건축 법령 개정 정부에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