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분당선이 연장되는 호매실역(예정)의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 수원 호매실 지역에서 역세권 입지 중 마지막 위치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108-2, 1108-3번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지상 2층~10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44~82㎡ 153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실이 들어선다.
신분당선은 용산 및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및 수원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향후에는 고양시 삼송까지 연결돼 수도권의 핵심 척추노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판교에서 강남권까지 약 16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2023년 착공 예정) 사업은 지난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용역이 완료돼 환경부에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경에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유관기관의 검토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광교부터 수원 호매실 지역까지 연장 계획이 발표되면서 예정 지역의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호매실역(예정) 수혜 단지인 수원시 권선구 ‘호반 써밋 수원’(2017년 4월 입주)은 신분당선이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전용 84㎡A가 7억7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한 달 전인 2019년 12월 거래가인 5억5200만원(22층)보다 2억원가량 올랐다.
수원 호매실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타 지역에 거주하던 젊은 신혼부부를 포함한 20~40세대의 문의가 늘었다”며 “아울러 수요자들의 경우 자금 여력이 비교적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했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앞서 아파트의 분양과 입주가 완료돼 더 이상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다. 이 때문에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로프트 153’은 호매실역(예정)까지 도보 2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호매실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한 수원역 GTX-C노선이 2026년 개통 예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3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갖춰진 교통망을 살펴보면 서울 사당역과 교대역, 경기 금정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버스 노선도 많다. 광명시흥-봉담 간 고속국도 이용이 가능한 금곡IC, 서수원IC 진입이 수월해 광명 시흥을 1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추가 연장을 통해 서서울의 중심 마곡지구로도 차량 3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로프트 153 분양 회사 관계자는 “호매실역 개통을 비롯해 스타필드 수원(2024년 예정) 등 다양한 호재가 예고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기존 인프라 시설도 우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상품도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생각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는 복층구조와 주거용 오피스텔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집 앞의 세대창고 등 필요한 넉넉한 수납공간, 그리고 스마트 시스템과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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