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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올해 6700가구 공급예정…리모델링·도시정비 강화한다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4.30 13:35
[땅집고] 쌍용건설은 올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를 강화하고 6700가구 규모의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귀용 기자


[땅집고] 쌍용건설이 2021년 국내 주택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약 6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앞서 지난 4월 대우건설과 함께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1538가구를 분양한바 있다. 하반기에는 여수, 대구, 대전, 부천, 부산 등에서 5100여 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올해 공급할 약 6700가구 중 약 65%에 가까운 4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집중됐다.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선 쌍용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맞춰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는 지난 4월 착공과 함께 증가된 29가구(총 328가구)를 곧 일반분양 예정이다.

7월에는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일반분양 423가구)를 비롯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가 분양된다. 9월과 10월에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와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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