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1만5270가구…작년 대비 반토막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1.04.29 11:08

[땅집고] 올해 3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작년 같은 시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3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2월(1만5786가구)보다 3.3%(516가구) 감소한 1만5270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땅집고] 올해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1년 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지난해 3월 미분양 주택은 3만 8304가구였는데 올해 3월에는 1만5270가구에 그쳐 절반 이하로 줄었다.

수도권은 1520가구로 2월 1597가구보다 4.8%(77가구), 지방은 1만3750가구로 전월(1만4189가구)보다 3.1%(439가구)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3월 4202가구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지방 역시 작년 3월 3만4102가구와 비교할 때 50% 정도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82가구로 지난달보다 6가구 감소했다. 인천은 130가구, 경기는 1308가구로 지난달보다 12가구, 59가구 각각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가구는 9965가구로 2월 1만779가구에서 81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60가구로 전월 584가구보다 4.1%(24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4710가구로 같은기간 1만5202가구보다 3.2%(492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김구라가 '한남동보다 좋다' 말한 곳, 알고보니 연예인 100명 사는 아파트
'피해주지마!' 공인중개사들 임장족에 강력 경고문 보낸 이유
현대·대우 등 주요 건설사 미수금 '17兆' 넘었다
3억 떨어졌던 노원 '미미삼'…재건축 용적률 상향 기대감 솔솔
회사 통근은 가까운데…"우리 아이 다닐 학교가 없어요" |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오늘의 땅집GO

"11년 전 분양가보다 떨어졌다" 일산 랜드마크 '위브더제니스'의 비극
한때 집값 폭등이 고민이던 홍콩, 부동산 반토막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