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의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1년 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치보다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전국주택 매매거래량이 신고일 기준으로 10만2109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3월(10만8677건)보다 6% 감소했지만, 최근 5년 평균(8만1598건)보다는 25.1% 증가했다.
서울의 3월 주택 거래량은 1만1122건으로, 지난해보다 31.8%, 5년 평균치보다 23.9% 감소했다. 수도권은 4만9358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24.1% 감소했지만,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13.4% 증가했다.
인천(1만266건)과 경기도(2만7970건)도 작년 거래량보단 각각 16.5%, 23.3% 감소했지만,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56.8%, 25% 증가했다.
지방은 5만2751건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29.1%, 5년 평균치보다 38.6% 각각 증가했다.
3월까지 누적된 주택 매매거래량은 27만9809건으로 작년 3월 32만5275건보다 14% 감소했고, 5년 평균(22만401건)보다 27% 증가했다.
3월 전월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으로 지난달 19만9157건보다 10.2% 증가한 총 21만9457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19만9758건)보다 9.9%, 5년 평균(17만6699건)보다도 24.2% 증가했다.
3월까지 전월세 누적 거래량은 총 59만8151건으로 지난해 3월(59만7514건)보다 0.1%, 5년 평균(50만5651건)보다 18.3% 증가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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