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층 개발’ 기대감에 들썩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강남과 목동 등 주요 재건축 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 시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되면서 10년 전 오 시장의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 계획의 대표 지역이었던 서울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도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오 시장은 2009년 성수전략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당시 기부채납(공공기여) 비율을 25%로 늘리는 대신 아파트를 최고 50층 높이로 지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박원순 전 시장이 시정을 맡은 이후 성수전략정비구역은 '35층 층고제한'에 막혀 사업이 지지부진해 왔다. 당초 50층 높이로 지을 생각이었던 아파트가 35층으로 내려가면서 이 지역의 사업성은 크게 악화됐다. 시장에서는 이 층수 제한을 오 시장의 의지로 풀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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