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강 르네상스' 본격화?…성수동은 이미 잔치판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1.04.12 19:00


‘50층 개발’ 기대감에 들썩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강남과 목동 등 주요 재건축 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 시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되면서 10년 전 오 시장의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 계획의 대표 지역이었던 서울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도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오 시장은 2009년 성수전략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당시 기부채납(공공기여) 비율을 25%로 늘리는 대신 아파트를 최고 50층 높이로 지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박원순 전 시장이 시정을 맡은 이후 성수전략정비구역은 '35층 층고제한'에 막혀 사업이 지지부진해 왔다. 당초 50층 높이로 지을 생각이었던 아파트가 35층으로 내려가면서 이 지역의 사업성은 크게 악화됐다. 시장에서는 이 층수 제한을 오 시장의 의지로 풀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