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주택에 대한 관점이 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더 많은 활동을 집에서 수행하고 되고 이에 따라 주거 공간에서 더 많은 기능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

지난해 6월 미국 부동산 중개 서비스 ‘컴퍼스(Compass)’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이용자들의 단독주택 검색량이 40% 증가했으며, 반면 아파트에 대한 검색량은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시대 이후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보다 개인적인 활동이 가능한 단독주택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보다 다양한 실내활동이 가능한 것도 단독주택의 장점이다.

국내 분양 시장에서도 단독주택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개인 마당이나 루프톱, 다락방, 알파룸 등이 마련되는 주거 단지의 경우 개인 사무실, 공방, 스튜디오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굳이 외출하지 않고도 다양한 취미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분양에 나선 단독주택 단지로는 고양 삼송지구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있다. 경기 고양시 오금동 656외 6필지에 총 452세대의 전체 단독형 타입으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단독주택이 가지는 장점과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가지는 장점을 아우르는 ‘단지형 주택’이다. 다양한 서비스면적과 주차장, 마당이 제공됨과 동시에 최첨단 보안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다락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홈워킹, 홈트레이닝, 홈엔터테인먼트 등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단열 공법, 3중 유리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휘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라곰라운지 등 부대복리시설을 특화하여 입주민들의 편의에도 신경썼다.

전세대 단독형 설계를 통해 층간 소음 및 주차 문제를 해결했으며 차량관제시스템 및 CCTV, 경비실 등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면인식형 인터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출입통제 시스템, 기기 제어 시스템 등을 추가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까지 각각 30분 정도 걸린다.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역 연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 밖에도 GTX-A 노선 통과 예정인 연신내역이 삼송역과 3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통일로 및 일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함께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 밖에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신원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농협 하나로마트 삼송점 등이 있고 인근 808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29-1에 마련됐다. 다양한 주택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건립 주택형도 VR 및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견본주택 내 디지털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보다 자세하고 현장감 있는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방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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