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울산 울주군 어음리 24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가 지난 달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마쳤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93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일반분양분은 121가구다.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시공사는 DL건설(옛 대림건설)이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KTX 울산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다. KTX 울산역을 이용해 KTX 대전역까지는 1시간 대, KTX 서울역까지는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태화강변에 위치해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언양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에서 200m 떨어진 거리에 언양고와 울주도서관이 있다. 반경 3km 내에는 언양초·중, 신언중, 영화초 등이 있다. 단지 인근 울주언양읍성을 중심으로는 병원, 은행, 마트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개발사업 호재도 있다. 울산시는 지난 1월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9050억원을 투입해 KTX 울산역세권 배후 지역 약 153만㎡에1만여 가구가 거주 가능한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가구는 채광과 통풍을 위해 주로 남향으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가 적용되며, 드레스룸과 주방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시설,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잔디광장, 휴게공원, 주민운동시설 등도 조성한다.
지난달 23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는 최고 경쟁률 57대1이었으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납부는 계약금10%, 중도금60%, 잔금30%로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있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의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1605-9번지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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