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 259-5번지 일대에 짓는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4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일~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은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 아파트 191가구 규모며 단지 내 상업시설과 함께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71㎡ 32가구 ▲79㎡ 16가구 ▲81㎡ 32가구 ▲84㎡A 32가구 ▲84㎡B 16가구 ▲84㎡C 15가구 ▲84㎡D 16가구 ▲84㎡E 16가구 ▲131㎡ 16가구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한다.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이 들어서는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는 구도심이지만 현재 개발을 통해 대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대구시가 추진중인 신암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하 신암 뉴타운)이 진행 중이다. 신암뉴타운 사업은 동구의 도시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76만6718m²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8714가구의 새아파트를 짓는 미니 신도시급 프로젝트다.

단지는 바로 앞에 KTX·SRT·고속버스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대구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대중교통을 통한 대구 시내 이동은 물론 시외 이동이 수월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동차로는 동대구로·아양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동대구IC·북대구IC·팔공산 IC 등이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진입이 쉽다. 이에 더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2023년 개통 예정인 경북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동대구역을 지날 예정이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덕성초와 병설유치원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신아중·대구관광고·대구공고·경상고·성화여고·경명여고·대구중앙고·청구고 등 학교도 가깝다. 대구동부도서관·경북대 등도 근처에 있다. 초역세권 단지지만 인근에 신암공원·신암선열공원·금호강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이 들어서는 신암동 일대는 신암뉴타운·대구지하철 엑스코선 등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은 지역으로, 대구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초역세권·학세·몰세권 입지를 갖춘 만큼 주택 평면이나 인테리어, 커뮤니티시설 등에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했다.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121-1번지에 있다. 견본주택 관람은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관람 할 수 있다.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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