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속보]文,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후임은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1.03.29 11:48

[땅집고]청와대가 전세금 논란을 빚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의 시행 직전인 지난해 7월 본인 소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14.1% 올리는 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땅집고] 청와대가 전세금 논란을 빚은 김상조 정책실장을 경질했다고 29일 밝혔다. / TV조선


임대차 3법은 세입자 보호 차원에서 기존 계약 갱신 시 전·월세를 5%까지만 올릴 수 있게 했지만, 김 실장은 법 시행 이틀전인 작년 7월29일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14%인상했다. 전자관보에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2차 아파트(120.22㎡) 임대보증금이 8억5000만원에서 9억70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1억2000만원 올라 임대료 인상률은 14.12%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28일 밤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사임 뜻을 전했고, 이날 아침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일해야 할 시점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대책 차질없이 추진하게 자리 빨리 물러나는게 중요하다”며 “이호승이 탁월해 다행이다. 내가 다하지 못한 일을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땅집고, 창간 7주년 맞아 포럼 개최…건설·금융 리더 90여 명 모여
[창간포럼] 오세훈 "부동산 근본 해법은 '신뢰', 숫자 발표보다 지속적인 정책 중요"
"6억 낮춰 팔기도" 신반포 2차 급매 대거 등장, 잠원동에 무슨일이?
"보증금 30만원에 바로 입주" 국회의사당 코앞, 여의도 1.5룸 단기임대
"비역세권보다 3억 더 뛴다"…부성역 예정지에 1700여가구 공급

오늘의 땅집GO

땅집고, 창간 7주년 맞아 포럼 개최…건설·금융 리더 90여 명 모여
도쿄 랜드마크 된 철도차량 기지…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