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에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0동에 전용면적 59~113㎡ 1052가구가 들어선다.
영신지구는 평택시 동삭동 일대 56만여㎡ 규모로 공동주택·단독주택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원·녹지, 학교,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다.
전철은 단지에서 약 900미터쯤 떨어진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9분, 서울 강남구 수서역까지 21분이면 닿는다. 지제역의 경우 지난달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할 수원발 KTX도 연결될 예정이다. KTX를 타면 부산이나 전남 목포까지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주변 도로 인프라도 풍부하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화성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 국도 1호선, 국도 45호선, 동삭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도 많은 편이다. 단지에서 반경 2㎞ 이내에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다. 5만5000여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원 수 9000여명인 LG전자 5개 업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자이 주변으로는 현재 크고 작은 도시개발사업이 벌어지고 있다. 지제세교지구,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세교지구,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등 14개 도시개발지구가 개발이 끝났거나 진행 중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평택 고덕신도시를 포함해 10만6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만들어진다.
GS건설 관계자는 “평택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 가운데 영신지구는 입지 여건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라며 “지제역 주변에 분양한 아파트는 대부분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 만큼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