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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남부 정치권, GTX-D 유치에 "초당적 협력"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1.03.04 15:30 수정 2021.03.04 16:56
[땅집고] 경기동남부지역 국회의원·시장들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GTX-D노선 광주·이천·여주연장선 반영 촉구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정성호 의원실


[땅집고] 경기동남부지역 국회의원·시장들이 연중 발표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25)’ 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광주·이천·여주연장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국회 예결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방안’ 토론회를 열고 GTX-D 노선 유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토론회에는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시)과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갑)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이천시)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도권 서북부에서 시작하는 GTX-D 노선을 광주·이천·여주까지 잇기 위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놨다.

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GTX-D 노선의 광주·이천·여주 도입에 대해 “현재 GTX-D노선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검토되고 있다”며 “총 연장은 최소한 타 노선과 같이 80㎞ 이상이 돼야 하며, 경강선 활용 방안이 반영 분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0여년 간 경기 동남권은 중첩규제로 각종 행위에 제한을 받아왔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소병훈 의원은 “광주에 철도가 들어온 건 2016년으로, 철도가 들어온 지 117년 만에 수혜를 봤다”며 “소외받아온 지역에는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국토위 소속 송석준 의원도 “경기 동남부권은 유망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팔당상수원을 끼고 있어 각종 환경, 물 관련 규제 때문에 정상적 경제활동이 이뤄지기 어려울 정도”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이 동남권의 소외됐던 이들을 위해 GTX노선이 필요하다” 말했다.

각 지자체 시장들도 GTX-D노선의 연장이 타당하다고 거들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GTX-D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그린뉴딜을 위해 가장 중요한게 철도"라고 설명했다. 엄태준 이천시장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제작한 지도를 보면 서남부쪽 철도망은 실핏줄 같은 데 반해, 동남부권은 철도망이 미비하다. 소외된 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GTX-D 사업 광주·이천·여주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승용차 의존적 도시에서 탈피해, 대중교통이용에 역점을 둔 역세권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뉴서울CC(255만560㎡)의 택지개발을 통한 경제성 확보 ▲3개시 지역 시장, 국회의원, 주민, 교통전문가의 관심 경주 및 정책토론회 등을 통한 유치활동 강화 ▲택지와 철도·도로를 연결하는 역중심의 고밀도 복합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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