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규 공공택지 발표] 광주 산정에 1만3000가구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1.02.24 10:23 수정 2021.02.24 10:35

[땅집고] 광주 산정지구는 주변에 수완지구 등 신흥 주거지가 많다. /국토교통부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 지구로 지정된 광주광역시 산정지구는 광산구 산정·장수동 일대 168만㎡(51만평) 규모다. 주택은 1만3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정지구는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하남산업단지 남서쪽에 있다. 국토부는 산정지구를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 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주거단지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 물류시설, 인근 대학과 연계한 청년창업주택 중심의 청년 창업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주택은 창업 2~3년차 성장 기업 대상으로 시세의 70~80%에 임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구 전체를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한다. 녹지 면적만 38만㎡에 달한다. 지구 안에 수남제, 가야제, 산정제 등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형 테마파크를 만든다.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 에듀파크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땅집고] 광주 산정지구는 주변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심 주거지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산정지구 교통 대책으로 하남진곡산단로와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해 무안광주와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심으로 갈 수 있는 손재로도 확장한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호남선 광주송정역까지 20분만에 갈 수 있다. 무진대로를 이용해 광주광역시청과 도심으로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올해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