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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첫 분양 '자양 하늘채 베르' 평당 분양가 2580만원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02.21 14:12 수정 2021.02.21 15:15
[땅집고] 올해 서울에서 처음 일반분양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땅집고]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 분양가가 3.3㎡(1평)당 2580만원으로 확정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3517만원)이나 자양동 시세(3465만원)의 70% 정도에 그친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기존 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65가구(전용 46·59㎡)다. 이 중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46㎡ 기준 분양가가 4억8040만~5억1720만원 선이다.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3월 2일 특별공급, 3월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잠실대교를 통해 바로 강남 진입이 가능하다. 주변 건대입구 상권 이용이 편리하며 학교는 자양초·광양중·광양고·건국대·세종대·한양대 등이 가깝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20평 기준으로 4억~5억원대 아파트는 찾아볼 수 없지 않느냐”며 “‘자양 하늘채 베르’가 도로 바로 옆 소규모 단지이긴 해도 강남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인 점을 고려하면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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