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피데스개발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를 오는 3월에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9-2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3500㎡(약1만3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시공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맡았으며, 독립된 동선을 갖춘 기숙사(391실)도 함께 분양한다.
서울 서남부 교통 요지로 꼽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끼고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2019년 착공한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시흥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췄다. 경기 안산과 서울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오는 8월 완료되는 것도 호재다.
서울디지털운동장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끝나면 지상구간 8.1km에 공원길이 생긴다. 안양천 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완공 후 주거 환경은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무·주거 공간 수요가 크게 변화하면서 기능과 효율이 강화된 복합공간이 주목받고 있다”며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뛰어난 교통여건과 자연환경, 미래가치를 지닌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첨단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30 남산프라자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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