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낡은 빌라 벌써 초토화…대책에 현장은 이미 쑥대밭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1.02.09 19:00


심형석 미국 SWCU 교수가 땅집고 회의실을 찾아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2.4 부동산 대책을 전격 분석했다.

심 교수는 공공 직접 시행 정비 사업에 대해 "낡은 빌라 같은 건 이미 상황이 초토화 됐다"며 "좋은 아파트 거주자는 이득을 보고 있고 오히려 빌라에 사는 서민들이 팔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특히 대책 발표일 이후 개발사업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우선 공급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하겠다는 정부의 투기방지책에 대해서는 "말이 현금청산이지 강제 수용이다"며 "과도한 재산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거래 자체도 마비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올해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