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 남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꼽히는 수원 광교신도시. 이 곳 업무중심지인 광교테크노밸리에 지식산업센터 ‘광교 Q-캠퍼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광교 Q-캠퍼스’는 광교테크노밸리의 도시지원시설 13-4-2·3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로 지식산업센터 303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구성한다. 근린생활시설은 전체 연면적의 약 4%로 다른 지식산업센터(10~15%) 대비 낮은 수준으로 조성한다. 시공은 국내 도급순위 13위인 태영건설이 맡는다.
‘광교Q-캠퍼스’가 들어서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국내 기업을 비롯해 외국투자 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해있는 첨단산업단지다. 현재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바이오·의약·IT 연구와 관련한 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광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수원고등법원·수원고등검찰청·수원지방법원·수원검찰청사가 들어선 법조타운과 경기도 신청사·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등 7개 기관이 입주 예정인 경기융합타운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컨벤션센터로 전시장·백화점· 호텔·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하는 복합 MICE 단지 ‘수원컨벤션센터’와도 가깝다.
‘광교Q-캠퍼스’는 신분당선 광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또 창룡대로가 가까워 자동차로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IC, 수원북부순환로 진입이 편리하다. 앞으로 교통망은 개선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약 40분이면 도착한다. 이어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이 완료되면 용산까지 47분 정도 걸리는 등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광교 Q-캠퍼스’는 입주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 규모가 세분화 및 전문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층별로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특화 사무환경을 조성한다. 부대시설은 구내식당, 코인세탁실, 공유 주방, 공용창고 등이 있다.
‘광교Q-캠퍼스’는 남쪽으로 연암공원을 끼고 있다. 공원과 연계한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용 테라스를 만든다. 단지 외부에는 선큰가든과 커뮤니티 스텝을 조성하고, 옥상 등에는 별도 휴게공간인 ‘스카이&리프레쉬가든’을 지어 입주자 전용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300%로 확보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대비 절세 효과를 내는 상품이기도 하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교 Q-캠퍼스’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25 수원컨벤션센터 옆 ‘광교SK레이크타워’ 1층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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