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바닥면적 2.2평짜리 초소형 주택이 등장했다. 25년 전, 한 투자자가 자양동 일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1000만원에 매입한 부지다. 아파트 분양권이나 일정 금액 이상의 토지보상금을 받기 전에는 땅을 팔지 않겠다고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아파트가 이 땅을 피해서 지어졌다. 결국 투자자는 차익도 얻지 못한 채 25년이 지나서야 4500만원에 땅을 팔았다.
그런데 이 땅을 새로 매입한 주인이 건축비 5000만원을 들여 협소주택을 지었다. 2평 조금 넘는 사이즈에 3층, 다락방까지 해서 8평 정도다. 1층은 테이크아웃 전문점 카페 용도로, 2~3층은 주거용으로 설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된 협소주택을 직접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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