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라인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조성하는 ‘양주 옥정 the 1 (더원) 파크빌리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 적용 전 분양 단지로 거주 의무 기간 없이 전매가 가능한 단지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옥정택지지구 A23블록 일원의 ‘양주 옥정 더원 파크빌리지’의 견본주택을 이달 29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양주 옥정 더원 파크빌리지’는 지하 1층 ~ 지상 10층 아파트 28개 동,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22가구, 84㎡B 208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정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다. 대지면적만 706만여 ㎡에 이르고 총 4만2019가구, 계획인구 10만7750명 등으로 계획됐다. 각종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인 만큼,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양주 옥정 the 1 (더원) 파크빌리지’는 ‘그린 인프라’를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다. 30만㎡ 규모의 독바위공원을 비롯해 옥정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청담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수변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덕계역-옥정지구 간 연결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차량 6분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1호선 덕계역도 장점 중 하나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이 신설 예정으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도 올해 초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1호선 회정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제2외곽순환도로가 오는 2023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이마트와 LF스퀘어,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및 쇼핑몰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의료시설용지가 자리해 의료혜택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옥정초와 옥정중, 옥정고등학교가 근처에 위치해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30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1424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내외부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밀도 대단지로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가구 내부는 6.2m 광폭 설계를 적용했고, 넓은 펜트리와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이외에 ‘내집 앞 창고’ 설계와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독서실‧키즈놀이방‧맘스카페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다수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양주 옥정 더원 파크빌리지는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 적용 전 분양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최근 양주시가 많은 교통호재에 힘입어,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내외의 관심이 높은 만큼 분양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했다.
한편 ‘양주 옥정 the 1 (더원) 파크빌리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10-1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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