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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인천·경산서 초우량 임차인 확보한 물류센터 매물로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1.26 16:12 수정 2021.01.26 17:25

[땅집고] 경기 김포 고촌, 인천 등 수도권과 경북 경산에 위치한 물류센터가 새해 매물로 나왔다. 모두 상온창고와 저온창고 이용이 가능한 신축 복합 물류시설로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투자성이 높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와 유진자산운용은 각각 김포 고촌과 인천도화, 경북경산의 물류센터 매각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김포고촌 케이로지스필드 물류센터, 인천도화 GS리테일 물류센터, 경북경산 GS로지스틱스 물류센터다.

세 곳 모두 신축 건물인데다 GS리테일, 쿠팡 등 초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김포고촌 케이로지스필드’ 물류센터는 내달 투자설명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매각 자문사는 메이트플러스로 정했다. 연면적 약 4만3600㎡(1만3200평) 규모로 준공 3달 만에 100% 임차 완료됐다. 준공일자는 2019년 9월이다. 상온창고로 사용중인 공간을 제외한 저층부 일부를 저온물류시설로 용도변경 완료하고 임차인도 확보했다.

‘인천 도화 GS리테일 물류센터’는 인천 도화지구내 물류 유통시설 부지에 2017년 12월 준공된 건물로 GS리테일과 쿠팡이 주요 임차인이다. 시설 연면적은 4만2300㎡(1만2800평) 수준이다. GS리테일과는 15년 장기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2018년 5월 준공된 ‘경산 GS리테일 물류센터’는 투자설명서를 발송 하고 있다. 건물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연면적 2만7000㎡(8200평)짜리 물류센터다. GS리테일이 2033년까지 장기 마스터 리스 계약을 맺고 있다. 상온, 저온시설을 모두 갖췄고 전층 접안이 가능한 건물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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