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달 전국 2만3648가구 입주…마곡·수원 등 수도권에 70% 집중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1.01.25 10:49 수정 2021.01.25 13:58

[땅집고] 다음달 전국에 2만 가구 이상 아파트가 입주한다. 올해 월별 평균 입주물량을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에만 전체의 70%가 집중됐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2만3648가구가 입주한다. 이달(1만9909가구)보다 19%, 올해 월별 평균 (1만9030가구)보다 24% 많은 규모다.

[땅집고] 올해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 직방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656가구(13개 단지) ▲지방이 6992가구(12개 단지) 입주하며 수도권에 70% 넘게 집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가 1만619가구 ▲서울 4368가구 ▲인천 1669가구 등이다. 지방 입주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별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9단지(1529가구)’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1669가구)’ ▲대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LH뉴웰시티(1812가구)’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문성레이크자이(975가구)’ ▲ ‘서산예천2지구중흥S클래스(1273가구)’ 등이 입주한다.

[땅집고]2021년 주요 입주단지./직방


직방에 따르면 2021년은 총 22만 8300여 가구(연립, 임대제외)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보다 적은 규모이지만 강남, 과천, 판교 등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중 3기신도시 택지지구 공급, 공공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추진 등 주택 공급이 본격 진행되고 공급 계획이 연이어 발표돼 전세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고 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올해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우미건설,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낮춘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중
[단독]서울원아이파크 전용 84㎡ 13억대…전매제한 1년, 실거주의무 없어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2년 연속 동결 전망…아파트 69%
압구정3 재건축서 4000억 한강보행교 삭제…조합-서울시 책임공방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에 '기아차 재무통' 앉힌다

오늘의 땅집GO

[단독] 서울원아이파크 84㎡ 13억대…전매제한 1년,실거주 없어
현대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에 '기아차 재무통' 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