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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는 전세입자는 당장 사고 '영끌'이라면 사지 마세요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1.01.20 19:00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유튜브 땅집고TV가 마련한 신년특집 '라이브 슈퍼위크-2021 집값 대전망'에 출연해 “현재 전세집을 살고 있는데 자금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집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며 “임대차3법으로 인해 앞으로 2년간 전세금 상승을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함으로써 계약 기간을 연장해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는 있으나 2년 뒤 전세금 급등을 예상해본다면 대출을 받아서 집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영끌’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홍 대표는 “갭투자가 많은 ‘영끌’은 실거주 요건을 갖추기가 어렵다”며 “게다가 단기간 보유하고 팔 경우엔 양도세 부담도 크기 때문에 차익 실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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