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문정동 법조타운 배후수요 갖춘 '르피에드' 상업시설 분양 순항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1.19 11:04
[땅집고] 서울 송파구 문정동 '르피에드' 조감도.


[땅집고] 정부의 잇따른 주택 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부동 자금이 유입되면서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은 해당 상업시설 인근에 주거단지나 업무단지, 상업단지 등이 있어 고정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은 고객 확보에 유리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임차인 선호도가 높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차 수요가 풍부해져 공실 리스크와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꾸준한 수익이 보장돼 인기가 많다.

배후수요가 잘 갖춰진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이 꼽힌다. 이 지역은 2017년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입주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법조타운으로 떠올랐다.

현재 법무부 산하기관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등의 추가 입주로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첨단업무지구를 비롯해 2만3000여가구의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어 상업시설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엔드 주거시설 분양으로 흥행을 이룬 문정 ‘르피에드’가 메디컬클리닉이 입점할 예정인 상업시설 2층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송파대로변 교차로 앞에 있다. 인근에서는 마지막 상업시설 물량으로 꼽혀 투자자 관심이 높다.

문정 ‘르피에드’ 상업시설 반경 1km 이내에는 주거단지가 많고, 법조타운과 첨단 업무지구가 형성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더불어 상가 위층에 입주하는 고급 주거시설 내 고정수요도 장점으로 꼽힌다.

설계 측면에서도 주변 상업시설과 차별화했다. 2층 상업시설은 외부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상층부 고객 유입을 늘릴 예정이다. 일부 호실에는 전용 테라스를 설계해 쾌적성도 높였다.

대규모 의료수요를 가진 하이엔드 메디컬 클리닉이 들어서 줄기세포 항노화 등의 원스톱 메디컬클리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도 확보가 가능하다.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송파대로변 교차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지하로 연결되는 초역세권으로 문정역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문정동의 경우 법조타운 등으로 인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소비 수준이 높다는 점도 주목된다”면서 “문정동 상업시설에 입주하려는 임차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문정 ‘르피에드’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314-7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7층~지상16층 1개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262실과 근린생활시설, 각종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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