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인천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로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집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는 14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69명이 청약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작년 6·17 대책에서 인천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에 기록한 인천 지역 1순위 최다 접수 건수다. 특별공급 청약자(5120명)까지 더하면 총 2만3989명이 청약했다.
무궁화신탁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 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4월 개통)을 중심으로 청천동·산곡동 신흥주거타운 형성되는 곳에 들어선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앞서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부평 캐슬&더샵'도 인천 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부평캐슬&더샵’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581가구 모집에 총 1만2101명이 청약해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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