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이 경기 가평군 가평읍에 ‘가평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가평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총 6개동에 지상 최고 29층, 총 505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은 전용 59~199㎡로 구성됐다.
경기 가평은 수도권 내 몇 안되는 비규제지역이다.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 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서울을 30분 대에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경춘선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 대면 이동 가능하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으며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가 가깝고, 2019년 약 152만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가깝다.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강이 흐르며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자라섬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경관·여름 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가평 자이’는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이 조성되며, GS건설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올해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