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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발표에 강남 회귀 현상…강남 분양 시장 활기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1.01.08 10:41


[땅집고] 지난 해 12월 부산∙대구∙광주∙울산 등 광역시 지역 23개 구를 포함, 전국 37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전국 시·군·구 총 226곳 중 111곳이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지방으로 눈을 돌렸던 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찾아 강남 부동산 시장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로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매매시장 동향 분석 결과, 강남 지역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해11월 91.4에서 12월 108.3으로, 한달 새 16.9p 증가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주택수요가 많으며, 100보다 크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강남 가격 상승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소재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59㎡는 지난달 7일 21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같은 해 10월(27일) 거래된 19억5000만원으로, 약 1개월 만에 1억5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청담동의 ‘피엔폴루스’ 오피스텔 전용 138㎡는 지난해10월28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초부터 강남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포월드 부지에서 ‘원에디션 강남’ 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축구장 면적에 준하는 대지면적 6355㎡에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3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근린생활시설 및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홈메이드 서비스를 비롯, 반려동물 케어∙룸서비스∙개인비서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멤버십 피트니스∙호텔식 카바나∙테라스 게스트룸∙입주민 전용 카페∙재택근무 공간 등의 고급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서 ‘알루어 반포’ 를 분양 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30㎡1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3 ~ 39㎡ 28실 등으로 구성한다. 여가 및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서래마을 초입에 들어서,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신반포공원이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반포천을 조망할 수 있다.

아시아신탁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오데뜨오드 도곡’ 을 분양 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1 ~ 49㎡ 총 86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조식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명품 마감재를 사용하고 명품 가구를 배치할 계획이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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